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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타케 붓펜 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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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작업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붓펜입니다. 세필, 작은 글씨용인데 왠만한 글씨크기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입문자들은 주로 22호를 많이 쓰더군요. 22호는 조금 더 굵은 글씨용인데 저는 24호가 더 편하더군요. 24호 붓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붓 끝이 닳아 조금 덜 날카로워지게 되는데 저는 그렇게 붓모를 길들여 사용하곤 합니다.붓이 작아질수록 붓모도 가늘어 작은 힘에도 흔들려 힘조절과 컨트롤은 힘든 편입니다.
붓모는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중간에 몸통 부분인 먹통부분만 리필로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개를 번갈아 쓰는데 손에 잘 길들여진 붓모들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붓끝의 상태에 따라 골라 쓰기도 합니다. 날카롭게 써야 하거나 작은 글씨엔 새것으로 쓰고, 조금 굵고 힘있게 써야 하는 글씨는 오래되어 붓끝이 닳은 것으로 쓰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붓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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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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